장미와-어린왕자

Find My Kidult_양재영 개인展

2017/04/12

 

 4. 28 -5. 18

 

전시 소개

Kids를 위한 오월에 Kidult를 위한 전시를 연다. 물론 Kids를 간과하자는 것은 아니다.

Kids 시절을 충분히 만끽하며 살아 오지 못한 수많은 키덜트들을 위로하며 벌이는 전시이며,

또한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전시이다. 엄마, 아빠의 경험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전시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것’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낯설기만 한 그것들에 익숙해지고자

허겁지겁 따라간다. 그럼에도 기억 저편에 두고 온 어린 시절이 그립고 다시 마주하면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만 같다. 험난한 세상, 세파 속에서 당당한 어른이길 요구받는

작금의 어덜트. 그러나 엄마와 아버지 슬하에서의 평안함을 그리는 갈급한 내적 욕구를

지닌 키덜트이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잊지 못하고 그 경험을 다시 소비하고 확인하고픈 어른아이이다.

양재영의 작품은 팝아트를 통한 키덜트의 문화코드 탐구 여행으로 키덜트를 이끈다.

키덜트(kidult)를 소비한다는 것은 이전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소유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나 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토이 등 경험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불안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동심의 공간에 안주하고픈 키덜트 세대, 이들을 위한 작품을 제작했다.

물질적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으나 정신적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 키덜트들에게 양재영의

팝아트 조각 전시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다가간다. 키덜트 엄마, 아빠가 그들의 키드에게도

흥겹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즐거운 전시가 될 것이다.

 

GOODBYE YELLOW BRICK ROAD 2014 PIYWOOD , WATER PAINT

GOODBYE YELLOW BRICK ROAD_Plywood_water ptrint_2014

 

작가소개

키덜트(kidult) 문화현상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 양재영은 학창 시절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키스 헤링 등의 팝아트 작품에 매료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한 2006년 이후

레고나 프라모델과 같은 형식을 차용하고 종이 재료를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팝아트의 대중적인 주제와 강렬한 색채, 단순화한 형태로 자연스레 작품에 접목되었다.

그의 작품은 ‘Kids’시절의 추억과 연결된 주제를 표현하며 ‘Adult’다운 메세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Save the Earth’라는 문구를 새긴 셔츠를 입은 백곰과 펭귄 캐릭터를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환기시키고, 털 없이 앉아 은은한 미소를 보이는 벌거벗은 여우 캐릭터를 통해

동물 보호 메시지를 던진다. 호랑이, 새, 원숭이 등 의인화된 그의 캐릭터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재미와 즐거움을 주면서도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제기하는

대중친화적인 캠페인을 조용히 펼쳐나가고 있다.

 

 

yellow submarine_plywood_waterpaint_3232cm_2017

yellow submarine_plywood_waterpaint_3232cm_2017

 

 A 4508705

쉬다_ 50x50cm_ plywood_water paint_2016